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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개봉작으로 외계+인 2부가 2024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1부 개봉 당시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있었지만 여전히 영화를 기다리는 많은 분이 있을 것이다. 2편을 보기 전에 1편의 내용을 대략적으로라도 알고 있으면 영화관람과 흐름을 좀 더 재미있고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리뷰를 적어본다.
1. 외계+인 1부 영화 정보
개봉일:2022. 07. 20
등급 : 12세 관람가
감독 : 최동훈 (대표작 : 암살, 도둑들, 전우치, 타짜 등)
장르 : 액션, 판타지, SF
국가 : 대한민국
상영시간 : 142분
배급사 : CJ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2. 소개
이 영화는 전우치, 타짜, 도둑들, 암살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다. 캐스팅으로는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 등 화려한 주연급 배우들의 라인업이 화재였고 그 외 전여빈, 이하늬, 조우진, 염정아 등 초호화 출연진들의 만남이 화가 되었다. 또한 성우들의 활약도 뛰어난 영화이다. 하지만 기대만큼 흥행 기록은 아쉬움을 남긴 채 1부가 마무리된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대략 730만명이나 실재 관객 수는 15만명 정도에 그치고 말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는 탓에 산만함으로 관객들에게 피로감을 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러나 스트리밍 채널인 넷플릭스에서는 오히려 더욱 많은 사람이 영화를 시청하기도 했다. 외계+인 1부가 과거 시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2부는 현재 이야기로 전개된다고 하니 연결해서 보면 좋겠다.
3. 등장인물
무륵 류준열: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사이비 도사로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과거의 기억은 없는데 어느 날 도술에 눈을 뜨는데 어설퍼 보이지만 실력은 상당하다. 그가 기억을 잃었던 사연은 그가 살고 있는 고려시대에서 어릴 적 강에서 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구해주게 되면서 주변을 살피던 도중 외계인이 몸에 들어가게 되는데 기억을 잃게 된다.
가드 김우빈 : 외계인 죄수를 호송하고 관리하는 로봇으로 작품의 주인공이다. 탈옥범들을 상대해야 하므로 전투력도 강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데 과거에서 데리고 온 이안을 키우게 되면서 이안 아버지 역할을 하게 된다.
썬더 목소리 김대명:가드의 파트너 로봇으로 가드를 지원하는 지원 로봇이다. 주변에 있는 드론이나 로봇 차량 비행체 등으로 바뀔 수 있는 변신 차량의 모습이다. 과거에서 이안을 데리고 현재로 온다.
이안 김태리:썬더가 과거에서 현재로 데리고 온 아이로 가드와 썬더가 그녀를 보살피며 키우게 된다. 조금 크고 나서야 둘이 친아빠가 아니라 로봇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어느 날 병원에서 죄수를 인간의 몸속에다 가두는 장면을 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탈옥수를 시간의 틈에 봉인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갇히게 된다. 가방에 총이 있어 과거로 가서 총을 사용하게 되면서 천둥을 쏘는 자로 불린다.
문도석 소지섭 : 강력 3반 반장으로 병원에 갔다가 최종 보스 설계자가 그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흑화한다. 이안과 썬더 가드와 과거로 가게 되고 힘든 추격전 끝에 설계자가 그의 몸에서 나와 다른 몸으로 옮겨가게 된다. 이로 2부에 출연하지 않는 인물이다.
자장 김의성: 가면을 쓰고 도사 집단인 밀본의 수장이다. 신검을 손에 넣기 위해 가리지 않는다. 현대에서 그의 몸으로 설계자가 들어가면서 설계자 진영에 합류하는 인물이다. 신검을 손에 넣고 21세기 우주선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지구를 그들의 손에 넣으려는 계획을 마무리하려는 인물이다.
흑설 염정아와 정운 조우진: 과거인 고려시대 삼각산의 두 신선 도사로 부부로 나오며 극의 코믹을 담당하며 감초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둘은 신기한 도술 물품들을 팔며 신통력도 가지고 있다. 우연히 신검으로 인해 현감과 주인공들의 싸움에 휘말게 되고 주인공들을 도와주게 된다.
우왕 신정근과 좌왕 이시훈: 무륵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들로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고 무륵을 돕는 캐릭터이다.
4. 줄거리 요약
외계인들은 자신들의 죄수를 인간의 몸에 가두어 관리해 오고 있다. 문제는 가씩 죄수들이 그런 인간의 몸속에서 탈출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수호자 로봇 가드와 썬더가 지구에 머물러 있으면서 그들을 관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탈옥수를 잡는 도중 아기가 홀로 남겨지게 되고 이를 본 가드와 썬더가 그 아기를 데리고 와 이안이란 이름을 지어주며 키우게 된다. 한편 고려말 도사 무륵은 고양이 우왕좌왕과 함께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데 어느 날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것을 찾기 위해 정보를 캐고 정보를 준 자를 풀어준다. 신검은 보석이 박혀 신기한 능력을 가진 검으로 현감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찾아가지만 이미 낯선 무리에게 죽임을 당하고 신검은 다시 자취를 감춘다. 그러나 결국 신검 쟁탈전이 벌어지게 되고 흑설과 청운 부부도 이 쟁탈전에 참여하지만 신검은 다시 밀본의 무리에게 떨어지고 만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이안은 가드와 썬더가 외계 죄수들을 인간의 몸에 가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이야기를 알게 된다. 그리고 신검이란 에너지 칼이 타슬림과 인간의 몸에 있는 죄수를 깨울 수 있는 엄청난 존재임을 알게 된다. 한편 형사 도석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외계인이 이유도 없이 그를 쫓아오고 그는 달아나기 시작한다. 외계인들은 죄수들을 탈옥시키기 위해 지구의 대기를 외계의 공기 하바로 바꾸려 하고 이에 가드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문도석 자장 양복 입은 남자 등은 검 쟁탈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차원의 문을 넘어 과거 시대인 고려로 오게 되고 이로서 과거에서 이들의 운명이 또다시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된다.
5. 감상 소감
전우치를 재미있게 봐서 같은 감독의 작품이고 장르도 비슷하여 기대하고 보게 되었다. 전우치적인 요소들도 곳곳에 숨어있어 재미도 있고 개그적인 요소도 들어있어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한번만 보고 영화를 이해하기에는 많은 요소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면서 이야기가 전개되어 다소 물 흐르듯 이해되는 내용은 아닌 듯 했다. 영화를 보기 전에 대략적인 흐름이나 적어도 등장인물정도는 미리 파악하고 영화를 본다면 좀더 영호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또한 나는 영화를 시리즈화해서 후편을 너무 오래 기다리는 류의 영화는 좀 싫어하는 편이라 한번에 몰아서 보는것을 좋아하는데 곧 2부가 개봉되므로 1부를 보고 2부를 기다림 없이 바로 본다면 훨씬 만족도가 높지 않을가 싶다. 물론 2편은 아직 개봉 전이라 대중의 기대를 얼마나 만족시켜줄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이야기의 흐름상 완결은 맺을수 있을 것이다. 많은 후기들이 올라오겠지만 그래도 완결편으로 기대가 되는 영화이다. 2편 개봉전에 1편 완감을 해보시기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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